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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라이딩 2014. 6. 19. 22:23

퇴직연금 교육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오늘 교육은 시험으로 인해 빨리 끝났다. 성적이 썩 좋을 것 같진 않다. 그저 수료만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교육 내용 자체가 업무와 관련이 있었으면 열심히 들었을텐데,

분명 업태는 같은데 기업, 사업자, 전산 각자의 역할마다 하는 일이 너무 다르고,

강사분들 강의가 법 해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다.

평생 #include, import 이런것만 하다가 시행령 몇조 몇항에 따르면.. 이런걸 보려니 머리가 지끈지끈 한다.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외부에서 내 옷 입으면서 운동을 하니, 세탁물이 쌓여간다.

일찍 집에 들어온 김에 빨래를 돌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라이딩에 나섰다.

이번엔 인천쪽으로 좀 가보자, 는 생각으로 출발~~

지도를 대충 보고 가양대교 넘어서 그냥 어디쯤에서 남단으로 건너야지, 했는데

체력도 떨어지고 해도 떨어지는데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안보여서 어쩔 수 없지 북단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쉬운따나 가양대교에서 남단으로 넘어서 그저께쯤 밟았던 길을 한번 더 밟았다.

근데 날이 습해서 그런건지 여름이라 그런건지 날벌레가 엄청 많다. 단백질 보충 지대로 한듯.. 으아아아

안경으로도 한놈 달려들고.. 얼굴가리개(?)를 사야겠다.

평상복은 모자라져가는데 레저용품만 사고 있다. =_= 옷사러 가야하는데...


오늘 날이 좋아서ㅡ사실 비가 살짝 흩뿌리긴 했는데ㅡ 땀이 많이 안나서

"오늘 안힘들었었나?"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오니 다리가 후들후들...

밥을 먹고 출발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고싶은데 라이딩 중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Go Pro라도 사야되는건가 싶다.ㅋㅋㅋ

휴식시간에는 쉬거나 물마시거나 다리풀기에 정신이 없다. 좀만 더 여유를 가지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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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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